▲ 용인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은 25일, 민선 1기 조효상 회장과 민선 2기 오광환 회장,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오늘(2월25일) 열렸다. 새로 취임한 오광환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장은 “체육이 우리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 3년간 용인시·시의회와 소통하며 회장직을 멋지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1기 조효상 회장 이임식과 민선 2기 오광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민선 1기 조효상 회장, 오광환 신임 회장(맨 왼쪽)이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민기·이탄희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도의원, 30개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용인시 종목 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1기 조효상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간 체육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용인시 체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 역시 시의 체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3년간 헌신한 조효상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 오광환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어 민선 2기 오광환 신임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육이 우리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 3년간 용인시나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체육회장이란 역할을 멋지게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광환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시 체육가족들의 마음을 잘 모아 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감동, 건강, 행복을 선사하는 체육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오광환 민선 2기 용인시체육회장이 조효상 전 회장으로부터 체육회기를 전해 받은 뒤 힘차게 흔들고 있다. (용인시 제공)

또 “저 역시 오 회장과 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용인시 체육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 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오광한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오 회장은 서농동 체육회장과 기흥구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