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이달부터 생계형 체납자를 돕고, 신규 체납자의 납부를 독려하는 ‘찾아가는 청취반’을 운영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달부터 ‘생계형 체납자와 신규 체납자를 찾아가는 청취반’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도움을, 신규 체납자에겐 납부를 독려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2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취반’은 생계형을 비롯한 체납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생계형 체납자와 신규 체납자 등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직원 15명으로 청취반을 꾸려, 매주 4~5차례씩 체납자들의 자택, 사업장, 체납법인 법인등록지 등을 방문해 상담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용인시는 상담 후 조사 결과에 따라 분할납부나 정리보류, 체납처분 중지 처리 등으로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도움을 드리고, 신규 체납자에게는 납부를 독려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 징수과 031) 324-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