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8개 교육지원청, 6개 직속기관, 2개 법인, 892개 학교가 감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2월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감사’를 목표로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는 경기교육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자체감사는 경기도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각 교육지원청은 집행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 예방에 방점을 두고 ▲주요 현안 특정감사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감사 ▲상시 직무감찰 활동을 통한 비리 근절을, 그리고 각 교육지원청은 ▲각급학교의 종합감사를 실지감사 위주로 진행해 감사 실효성을 확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1일자 조직개편으로 본청 감사 인력을 축소해 특정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관을 감사과로 변경, 3국과 2국 교육지원청에 감사 인력을 증원해 현장 중심의 감사를 지원한다.

정진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부패근절과 사전 예방 감사를 통해 책무성과 신뢰성 확보할 수 있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 보다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