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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호선 연장’ 道·용인시 등 손잡았다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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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3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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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수원‧성남‧화성, 그리고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사진은 21일,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동현 경기지사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서울지하철 3호선을 경기 남부로 연장하는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수원‧성남‧화성시, 경기도가 손을 잡았다. 용인시는 이를 계기로 경기남부 철도망 확충 문제에 큰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엊그제(2월21일) 경기도청 신청사 5층 상황실에서 용인시는 경기도,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와 함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남부 철도망 확충 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제공)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울지하철 3호선을 용인 등 경기 남부로 연장하면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용서고속도로 등 상습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도 대폭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협약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기남부 철도망 확충 문제에 큰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고, 차량기지 부지확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도와 용인시 등 4개 시가 서울 3호선 연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통여건 개선, 그리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하는 데 공동 대응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련법에 따른 행정적 절차 이행과 세부 협력 사항을 논의해 나가자는 내용도 담았다.

 

   
▲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노선안. (용인시 제공)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4개 시는 차량기지 부지확보, 연장노선 등 사업의 쟁점사항을 논의하고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기지 이전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울시와도 긴밀히 협의해 수서차량기지의 개발 편익 증대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제안으로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도시의 시장이 회동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정당을 떠나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합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당시 4개 자치단체장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를 거쳐 화성시까지 연장하기 위해 경기도와 의논하고 함께 협약을 맺는 걸 추진키로 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에 호응해 21일 협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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