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은 17일, 윤원균 의장이 최금진 관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여야 의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오늘(2월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의회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210만원을 최금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엔 신용철 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에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 형식으로 전달된다.

윤원균 의장은 “심각한 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제와 무역,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