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평택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15일, 배명곤 진흥원장(가운데)과 이학주 진흥원장, 한영세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오늘(2월1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평택산업진흥원, 안성상공회의소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인근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산 및 기술현황 조사 ⯅유망기업 발굴 ⯅현장의 구체적인 애로사항 및 정책적 수요 파악 ⯅기타 반도체 산업 관련 정보교류 및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3개 기관은 조사된 기업데이터를 연계해 단일 행정구역을 초월한 반도체 산업생태계 데이터를 구축함과 함께 소부장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 간 협약은 기업지원 기관 간 협업 체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나오는 결과를 용인시 반도체 육성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