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9일, 각 상임위에서 처리된 안건을 심의하고 있는 본회의장.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 제270회 임시회가 2월9일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용인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용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어제(8일)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4건)과 동의안(1건), 그리고 본회의 부의 요구된 조례안(1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부의 요구된 조례안은 자치행정위에서 부결됐던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지만 관련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가 요구돼 안건으로 상정된 후 통과됐다.

이런 가운데, 8일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내용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앞서 본회의를 통과한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시켰고,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과 지역아동센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에 회부된 올해 공공배달 플랫폼 다회용기 사용 운영사업 위탁·수탁 협의 동의안은 용인시장으로부터 철회 요청이 접수돼 이를 수리하고 미상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