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0~36개월 아기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0~36개월 아기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2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지역사회 독서운동인 ‘북스타트’에 동참, 관내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지원 대상은 0~36개월 영유아다. 지난해부턴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생도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는 2016년생에게 지원한다.

책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도서관 이용안내 책자가 들어있는데 0~12개월 아기는 출생신고를 할 때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책 꾸러미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이미 출생신고를 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13~36개월 아이와 다자녀 가정 초등학교 입학생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꾸러미를 신청한 뒤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할 땐 보호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소지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영유아 단계에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면 인지력 향상과 인성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도서관정책과 031) 324-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