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책 공감 토론회를 연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일(1월3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책 공감 토론회를 연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등 학생평가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토론회는 미래형 학생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고, 학생평가 정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 좌장은 간호익 병점고 교장이 맡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범박고 이지은 학생, 상일고 김수아 학부모, 한상혁 여주고 교감, 정영희 오마중 수석교사, 현옥련 경화여자중 교사와 김현진 한국교원대 교수,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김영숙 장학관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에 대한 논의와 함께 논술형 평가 등을 통한 ‘생각의 힘을 키우는 평가’, 에듀테크 활용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 등을 통한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평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평가 문화 등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김신영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평가 패러다임의 전환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토론회에서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2023학년도 중등 학생평가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