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난 주 관내 300여 기관∙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했고, 서한을 통해 추석명절을 맞아 용인사랑 전통시장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 생산업체 물품과 사회적 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함께 뿌리자는 당부도 덧붙였다.
 
김 시장은 오는 14일에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축제에 참가,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 대상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축제(토요알뜰장터)는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주최로 14일 오후 1시~6시까지 용인중앙시장 중앙로와 술막교 일대에서 문화공연과 경품 행사를 병행하는 축제로 열린다.

토요알뜰장터는 중앙로변 57개소 임시판매대에서 야채,과일,버섯,과일,반찬류,건어물 등 질 좋은 상품을 시중가보다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품행사는 14일 오후 2시, 4시, 6시 총 3회에 걸쳐,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영수증 제출 시 경품 추첨권과 교환해주며, 추첨을 통해 40인치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상품권, 라면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 추석 명절 특가 판매행사로 13일~14일 오후 4시부터 용인중앙시장 중앙로변에서 라면 150박스를 26%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문화공연은 14일 오후 1시~4시까지 술막교 일대에서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이 밴드, 재즈, 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문의 : 용인시 지역경제과 031)324-3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