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18∼20일 사흘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특집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한마당 행사는 카니발 광장에 민속놀이터를 마련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2가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절구·맷돌 등 잊혀져 가는 다양한 민속용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며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 써주기 행사도 연다.

이와 함께 한가위 특별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도 매일 2회 펼쳐진다.

비가비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국악의 타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지난 2011년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공연은 국악과 타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태권도의 품새와 격파 시범을 볼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명절의 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동안(18∼22일) 뮤지컬 멀티미디어쇼 <박칼린의 주크박스’>특별 앙코르 공연이 펼쳐지며, 형형색색의 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할로윈 축제의 상징인 호박 4000여개가 전시돼 장관을 이룬다.

한편 에버랜드는 13~22일까지 열흘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

[문의 : 용인 에버랜드 홈페이지 www.ever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