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1월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에 비영리법인이나 국공립 교육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생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정된 기관에는 경기도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합해 총 17억원을 투입한다. 기관별 운영 현황에 따라 운영보조금을 4000만원부터 차등 지원하게 된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관련 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종 28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18일부터 31일까지며, 신청 서류를 전자우편(hyeeen@korea.kr)과 인편(우편)으로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2월 23일 이후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 예정이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3월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지정 및 운영한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위탁교육을 강화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운영·지원할 것”이라면서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대안교육담당 031) 820-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