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오는 1월17일부터 31일까지 공모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1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마을공동체는 용인시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10명 이상의 주민들이 주체가 돼 교육·문화·환경 등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용인시는 씨앗기(처음 지원하는 공동체), 성장기(두 번째 지원하는 공동체), 열매기(세번째 지원하는 공동체), 자립기(자립을 준비하는 공동체로 3년 지원), 공간조성(활동공간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동체) 등 각 발달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마을공동체 발달단계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중점특화사업’은 각 공모 분야별 기준액 예외를 적용한다. 중점특화사업은 상시돌봄, 공동체 네트워크, 마을경제, 마을지도 등이다.

예컨대 2023년 마을공동체 성장기 분야 기준은 최대 300만원 이지만, 중점특화사업으로 신청할 경우 300만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보조금 교부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선 사업 신청하는 마을공동체를 돕기 위해 사전컨설팅을 제공한다.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각 구로 찾아가는 대면 상담은 1월18일 기흥구를 시작으로 19일 수지구, 20일엔 처인구에서 각각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나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용인시청 자치분권과나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사업에 더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신청을 바란다”면서 “용인지역 마을공동체, 지역 네트워크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자치분권과 031) 324-2132,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335-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