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처인구 유방동 소재 한림제약(주)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11일, 김정진 한림제약(주) 부회장(왼쪽)이 황준기 부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처인구 유방동 소재 한림제약(주)이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월12일 용인시에 따르며, 어제(11일) 시 제2부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김정진 한림제약(주) 부회장은 황준기 제2부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김정진 부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게 한림의 사명이란 기업의 이념처럼, 이 성금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준기 부시장은 “한림제약이 이웃돕기 운동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면서 “한림제약이 통증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림제약은 지난해 10월 처인구 유방동 1007번지에 의약품 제조를 위한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용인시에 신청했다. 앞서 9월엔 한림제약 자회사인 ‘용인 HL지노믹스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승인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