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주도에서 열린 ‘2023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워크숍’에서 참석해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사진은 6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되고 있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경기도교육청 제공)

“지금은 지역교육 협력이 필요한 시기, 미래교육 위해 함께 노력해야”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오늘(1월6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3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워크숍’에서 참석해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연수로, 교육 현안 논의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17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사람을 바꿀 수 있고 오랫동안 영향을 줄 만큼 중요하다. 평생 교육계에 몸담은 교육장님들과 경기교육 방향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하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어 “경기교육은 자율‧균형‧미래를 기조로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교육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학교가 교육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역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학교를 적극 돕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유관기관이나 기업, 그리고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가 부담을 갖는 부분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금은 지역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시기로, 지역 교육장들께서 현장 교육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각 시‧도에서 잘 실천되고 있는 교육, 의미 있는 교육을 함께 공유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