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사진은 2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지사, 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 포즈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기업인들이 경영활동에 집중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1월2일) 처인구 역북동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상공회의소의 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지난 1992년부터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이 정례적으로 만나는 행사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이 기업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취임 후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불필요한 규제 혁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중앙정부로부터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더 박차를 가해 기업지원플랫폼을 1월 중 도입하는 등 규제의 문제점을 파악해 속히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 대내외 경제 여건은 좋지 않지만, 좋은 농부에게 나쁜 밭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을 잘 이끌어 좋은 성과를 만들어 온 기업인들의 저력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기업 경영활동을 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끔 용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업인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또 “올해 예산 중 교통망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면서 “도로 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관내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이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소망하시는 많은 꿈들 차근차근 성취하길 바란다. 백지상태인 올해 수첩에 꿈과 도전, 보람, 성취 가득 채우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소속 회원 기업 25곳은 용인특례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7520만원을 마련해 이상일 시장에게 전달했다.

용인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