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윤원균 의장이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를 맞아 “용인시의회가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이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를 맞아 “용인시의회가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원균 의장은 12월31일 2023년 신년사에서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은 전했다.

이어 “지난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윤원균 의장은 “작년 7월1일 개원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시민의 뜻으로 당선된 32명의 의원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면서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원 후 6개월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세 번의 임시회를 열어 총 160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두 차례의 추경 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용인시의 살림살이를 살폈다. 결산 심사와 행정감사, 시정질문으로 시정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입법·정책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윤원균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특례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의회는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등 우수인력을 확보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2023년은 용인특례시가 본격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의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도시 구축에 힘쓰고, 더 나은 복지체계와 시민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용인시의회가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윤원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희망을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32명의 여야 시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어려움과 슬픔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9대 용인시의회가 개원한 후 짧은 시간 동안 시민들은 의회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앞으로 남은 기간 용인특례시의회는 그 질문에 답해가며 시민과 함께 희망의 조각을 맞춰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원균 의장은 “계묘년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 시간은 생각보다 험난하거나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며 “용인특례시의회 32명의 의원들은 ‘시민 행복’이란 목적지에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귀를 먼저 열고, 입을 나중에 열겠다’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