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립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사진은 14일,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수원과학대 신텍스. (경기도교육청 제공)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 것”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어제(12월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사립학교의 존재로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면서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특강은 경기도 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곳(관내 128개, 관외 24개)으로 사립학교는 총 248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