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이달 말 이용기간이 끝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달 말 이용기간이 끝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문화누리카드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 2147명을 위해 발급 기간을 오는 14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12월9일 용인시에 따르��,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정부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고 있다. 미사용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용인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68.6%로, 현재 6억6710만원 상당이 잔액으로 남아있다.

용인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2147명의 대상자를 위해 발급 기간을 오는 14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관내 에버랜드와 백남준아트센터, 용인농촌테마파크, 영화관·서점, 체육용품점 등 277곳과 전국 2만674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국고로 환수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용을 서둘러 달라”면서 “아직 발급받지 않은 분들도 발급을 서둘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연말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이나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