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와 ‘여·야·정 협의체’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5일, 임태희 교육감(왼쪽에서 두 번째)과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의원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와 ‘여·야·정 협의체’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월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상호협력해 경기교육 정책 논의와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이경희 제1부교육감과 곽미숙·남종섭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경기도교육청 7명(교육감,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행정국장, 교육협력국장, 교육과정국장)과 경기도의회 13명(의장, 국민의힘·민주당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법제·정무·기획수석) 총 20명으로 구성한다.

여·야·정 협의체는 ▲구성·운영 조례제정 ▲경기교육 정책 ▲예산안과 조례안 ▲조례 정비와 조례 사전 검토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해 상·하반기 각 1회 정례회와 분기별 1회 임시회에서 논의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그리고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교육을 실현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협의체 구성원 모두가 같은 목적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을 위한 소통과 협치로 힘을 합하는 기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