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소재 업체 2곳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 사진은 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시상식장에서 생산자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민숙희 영농조합법인 미르 대표(오른쪽)가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소재 업체 2곳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1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은 경기도가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고자 농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의 성과를 평가·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1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생산자 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 최창호 ㈜마니커에프엔지 대표가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생산자 단체 부문에선 30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한 영농조합법인 미르(대표 민숙희)가, 수출업체 부문에선 1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한 ㈜마니커에프엔지(대표 최창호)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두 곳에는 내년 해외판촉행사, 국제박람회 참가, 맞춤형 해외마케팅 등 경기도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지원 특전이 주어진다.

용인시는 수출 포장재 지원,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물밑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영농조합법인 미르와 마니커에프엔지가 좋은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