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소프트테니스 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사진은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 대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은형(맨 왼쪽)·조상래 주무관이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소프트테니스 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동회회에 축하를 전하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1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시·도 대항 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용인시 소프트테니스 동호회 소속 직원들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 부문에는 용인시 시민소통관 김은형 주무관과 재산관리과 조상래 주무관이다.

이들은 8강에서 같은 동호회 소속 김광환(차량등록사업소), 김주일(모현읍) 조를 4대 2로 제치고 4강에 올라 경북팀도 4대 2로 따돌렸다.

결승에선 충북팀과 맞붙어 이들을 4대 1로 제치고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인시청 소프트테니스 동호회는 50여 명의 직원이 소속돼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쌓고 그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을 이끌어냈다.

용인시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직장동호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0개 동호회에 1929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것이 행정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동호회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좋은 성과를 내준 직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