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11월3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한 공장 상수도에 보온재를 설치하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월3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용인시는 한파로 계량기에 문제가 생기면 시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1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우선 용인시는 수도관 결빙과 수도 계량기 동파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수도사업소 내 24시간 종합상황실(031-324-4299)을 운영한다.

또, 동파 우려가 있는 지역의 계량기에는 보온재, 보온팩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한파에 따른 단수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급수 차량도 15톤 10대, 5톤 10대 등 총 20대를 확보했다.

▲ 겨울철 동파방지 수도관리 요령.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점검 인력을 투입, 수도시설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신규 급수공사 현장에는 급수관에 보온재를 설치하도록 하고, 모든 배급수관로 시공엔 1.2m~1.5m 깊이로 깊게 시공하도록 지시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동파를 대비해 수도 계량기 보호통에 헌 옷 등을 넣어두고, 수도가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용인시 콜센터(1577-1122)로, 야간이나 공휴일은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문의·신고 :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031) 324-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