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을 새 관로로 교체했다. 기흥구 상하동 641번지 일원 노후 상수관로 교체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2.7km 구간을 새 관로로 교체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11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새로 교체된 지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254-87번지 일원과 기흥구 상하동 641번지 일원,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393-1번지 일원,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658-5번지 일원 등 4곳이다. 용인시는 20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26일 착공해 이달 10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인시는 내년에도 24억원을 투입해 수지구 죽전동 879-1번지, 수지구 죽전동 1112번지, 기흥구 상갈동 489-6번지, 처인구 김량장동 213-2번지 등 4곳의 3.3km 구간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상수관로 교체는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따르지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을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