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특별 캠페인 벌였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특별 캠페인 벌였다.

11월25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아동의 건전한 성장 도모와 아동 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기념한 특별 캠페인 ‘행복한 우리 찾기’를 진행했다.

캠페인은 어린이 그림 전시회와 메시지 카드 이벤트,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상상의숲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캠페인에 참여,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화목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어린이 그림 전시는 아동의 권리 존중, 화목한 가족 등을 주제로 사전에 접수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메시지 카드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어른들의 ‘세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등 어린이와 어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가 부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이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놀이인 ‘헌책 활용 책탑 쌓기’, ‘종이컵 쌓기’, 대형 젠가 놀이로 구성된 ‘책놀이터’와 ‘상상의숲 B.I 속 신기한 만화경 만들기’ 등의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노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면서 “오늘 체험한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해 볼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용인시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상상하고 표현하는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 그리고 특별행사를 지속 기획·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