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개최했다. 배화여대는 대학과 기업이 교육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24일, 신종석 총장과 이병욱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 서부지사장 등 참석자들 파이팅 포즈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어제(11월24일)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개최했다. 배화여대는 대학과 기업이 교육 혁신을 만들어가자며 산학협력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25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가족회사, 관계부처, 직업계고 고교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학-학계-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2올 한해 산학협력 성과, 그리고 내년 상호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 산학협력 엑스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장, 서울상공회의소 관계자, ㈜디비 외 22개사, 경기경영고등학교 등 직업계고교 10여 곳이 참석해 배화여대가 진행하는 일학습병행과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내용, 성과를 공유했다.

▲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가 열리고 있는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 (배화여대 제공)

또, 올해 배화여대 가족회사로 일학습병행 사업과 기술사관육성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기여한 가족회사, 직업계고교에 대한 우수 가족기관 감사패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감사패는 총 17개 기관(가족회사 12곳, 고등학교 5곳)이 받았다.

행사에 자리를 함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 서부지사장은 축사에서 “배화여대는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해 앞으로 더욱 지속적 성장 가능한 산학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 (배화여대 제공)

신종석 배화여대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를 통해 대학이 직업계고교와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인재 양성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서로 공감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과 기업이 교육 혁신, 그리고 기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산학협력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배화여대 조리학과 신계숙 교수가 ‘중도탈락방지를 위한 MZ세대 소통법’이란 주제로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전담인력 역량 강화 특강을 통해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