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가 임직원 간 소통과 배려 문화 조성과 수평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임직원 간 소통과 배려 문화 조성과 수평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1월22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공사 임직원 중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20%에 이르는 등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낡은 관행에서 탈피해 시대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재정립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3대 추진 분야는 ⯅일과 삶 균형 맞추기 ⯅일하는 방식 개선하기 ⯅존중하며 소통하기 등이 선정됐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정시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정시퇴근 사내방송 실시 ⯅퇴근 후 업무 연락 지양 ⯅건전한 회식 문화 조성을 위한 문화 회식 추진 ⯅형식적인 회의 간소화 ⯅SNS를 통한 업무 보고 활성화 ⯅업무 효율화를 위한 결재과정 간소화 ⯅갑질·성희롱 없는 일터 조성 ⯅CEO 현장 간담회 운영 등 12개 실행과제를 설정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실천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걷어내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8월 MZ세대 직원으로 구성한 ‘YUC 혁신 주니어보드’를 창단해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