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여자화장실서 몰카 들통’ 경기도의회 국힘 “공직자 모럴해저드 심각”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17  16:37:38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를 넘은 공직기강 해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를 넘은 공직기강 해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근본적인 예방책과 효과적인 재발 방지책, 그리고 공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김동연 지사에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11월17일 논평을 내고 “야당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투척한 인물이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됐다가 사퇴한 사건이 벌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근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호주로 마약을 운반하다 적발돼 호주 구치소에 구금되는가 하면, 또 다른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은 파견근무 중 성희롱을 저지른 혐의로 직위해제 되는 등 김동연 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들의 범죄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경기도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그 원인이 김동연 도지사의 무능, 특히 잘못된 인사정책에 있음을 지적하며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촉구한 바 있다”고 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그러나 김동연 도지사는 이러한 국민의힘의 요구에 어떠한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던 시점에서 또다시 경기도 공무원의 범죄행위가 발각됐다”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는가? 이번엔 다른 부서도 아닌 도지사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도지사 비서실 공무원이 경기도청 내 여성화장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옆 칸에 있던 여성 공무원을 불법 촬영하려다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입건되고, 직위해제 돼 충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이 마련돼 있다. 그런데, 언론의 보도를 보면, 도지사 비서실 직원의 성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한 담 넘게 이를 공개하지 않았고, 신속한 피해자 보호나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경기도 인권담당관 조차도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전혀 통보받은 바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비서실 직원이 청사 내에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공론화되는 것을 꺼려 비위 사실을 덮기에 급급했던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청 내 게시판에는 청사 내 여성화장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뒤늦게 언론 보도를 접한 공직자들이 도지사를 향해 많은 게시글과 댓글들을 게시했다”며 “경기도는 어떠한 예방대책을 마련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통보받은 즉시 ‘해당 공무원을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직위해제 외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이러한 성범죄자에게도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의 50퍼센트를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떤 국민이 납득할 지 김동연 도지사는 고민해보라”고 꼬집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말로만 사과하고 위기를 모면할 생각은 버리고 근본적인 예방책과 효과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 그리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과 공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보다 충실히하라”고 촉구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