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1월17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YTN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1월17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총 19개 시험지구, 357개 시험장교, 7270개 시험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수능 지원자는 총 14만6623명이다. 이는 전국 지원자 수 50만8030명 중 28.86%에 해당한다. 도내 수능 지원자 중 재학생은 9만5374명으로 전년 대비 761명 감소했으나, 재수생 등은 5만1249명으로 전년보다 3442명이 늘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 26곳, 병원시험장 2곳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별도시험장에서 수험생 551명이 응시했다. 병원시험장 응시생은 없다.

이번 수능 지원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7202명, 결시율은 11.8%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2022학년도 1교시 결시율 12.07%보다 0.2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지원자는 ▲국어 영역 14만5606명 ▲수학 영역 13만8114명 ▲영어 영역 14만4773명 ▲탐구 영역 14만354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2128명이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에 ‘방역 공동 상황반’을 마련해 경기도청 관계자가 상주하며 경기도청과 합동으로 확진자 수험생 이동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도내 수험생 가운데 65세 이상의 수험생은 10명, 15세 이하의 수험생은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