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의원(용인4)이 경기도콜센터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16일, 전자영 도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에 콜센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의원(용인4)이 어제(11월16일) 경기도콜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영 도의원이 경기도콜센터 근무환경에 관한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콜센터 직원 대표는 “구 도청사의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따른 구청사 재배치로 노동환경이 후퇴될 우려가 있고, 현재 가족돌봄휴가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는 등 근로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자영 도의원은 “일선에서 가장 힘든 업무를 맡은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상담사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간 마련과 휴게시간 확보, 정기적 스트레스 관리 등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감정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힘든 점이 많겠지만 상담은 사람이 하는 일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도 격려했다.

한편, 120 경기도콜센터는 하루 평균 2019건의 전화 상담이 오가는데 이는 직원 한 명당 46건의 전화 민원을 응대하고 있는 셈이다.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경기도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상담하는 경기도의 종합 민원 서비스로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고 있다. 전화나 문자·SNS·농아인 수어상담(화상통화)·외국어 상담(20개 언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