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예·결산 심사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알기 쉬운 예산 및 분석 이해’ 책자를 제작했다.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가 예·결산 심사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알기 쉬운 예산 및 분석 이해’ 책자를 제작했다. 경기도의회는 이 책이 초선의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1월1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도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편성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그동안 예·결산 분석의 경험과 법령, 지침으로 편성된 예산의 이해를 돕고 경기도의회 예산심사 의정활동 역량을 지원코자 책자를 제작했다.

책은 예산편성 사전절차와 이행,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관련 조례, 예산 용어 등 건전한 재정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예·결산 심사 관련 지침과 자료 등을 폭넓게 담았다.

윤종영(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재정 관련 포럼, 교육 등도 중요하지만 제11대 156명의 의원 중 108명의 초선의원들에게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경기도의회가 139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결기관으로, 이번 책자가 나침판 역할을 하게 될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