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시장이 ‘2022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표창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렇게 강조했다. 사진은 15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주민자치위원과 자봉사자들, 용인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11월15일) ‘2022 주민자치활성화 유공 표창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렇게 강조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선 처인구 주민자치 활성화에 노력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힘쓴 29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셀린 디온의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이란 노래가 흘렀다. 이 노래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당신과 함께라면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돼 있다’는 가사”라면서 “노래를 들으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시민분들이 함께한다면 어떤 길이든 헤쳐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그러면서 “내년에는 처인구 주민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느끼셨던 도로 교통망 확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용인시의 비전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처럼 처인구와 용인특례시가 도약·발전하는 용인 르네상스를 일궈 나가는 길에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됐다.

교육은 이인숙 (사)공공자치학회 이사장이 나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 방향과 자치위원의 역량’이란 주제의 강의와 타 시·군 주민자치센터의 모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처인구에는 1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20여 명의 위원들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