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3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용인시는 오는 23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에 구직 장애인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11월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근로시간 기준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로 나눠 전일제는 61명, 시간제 43명 등 총 104명이다.

선발된 이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비영리 민간단체,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행정도우미, 환경미화, 급식보조, 바리스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다. 다만,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사업자등록증과 고유번호증이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한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근무 희망 기관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전일제의 경우 다음달 1일에, 시간제는 2일에 시청 비전홀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 시간은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9일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재능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