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수지구가 동천동 45-1 일원 5만㎡(164필지)에 대한 토지경계 조정을 위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사진은 수지구 동천2지구 항공사진.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동천동 45-1 일원 5만㎡(164필지)에 대한 토지경계 조정을 위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용인시는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1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지적 도면의 경계와 실제 토지경계의 불일치를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바꾸는 국가사업이다.

수지구는 이 구역을 ‘2023년도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하는 실시계획을 수립, 다음달 말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공람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설명을 하고 토지소유자에 대한 동의서를 받는 등 지적재조사를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비를 확보하는 대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통해 164필지에 대한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불규칙한 토지 모양을 올바르게 잡고 진입로가 없는 곳엔 경계조정을 통해 도로를 확보하는 등 토지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재조사에 착수한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지구는 지난 2019년부터 동천1지구(56필지) 및 성복1·2지구(247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고기1지구(225필지)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