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배화여대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신종석 총장)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1월11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에 배화여대는 ‘반도체소프트웨어과’를 신설해 직업계고 졸업생(졸업예정자)을 우수 중소기업에 채용약정 체결한 후, 현장 맞춤형 교육의 채용조건형 방식으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배화여대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학과 운영비로 3년간 약 2억1000만원(연간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반도체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은 2년의 교육기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배화여대는 내년 3월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반도체소프트웨어 맞춤 교육과정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 우수 학생과 기업 모집 등 준비 작업을 거쳐 K-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