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건축·도시·조경 등 공공건축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3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건축·도시·조경 등 공공건축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3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용인시는 8일부터 21일까지 공모에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11월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강화해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9일부터 2025년 1월9일까지 3년간 건축·도시·조경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설계비 1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와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용인시는 공모에서 건축분야 17명, 도시분야 2명 조경분야 1명 등을 선발한다.

응시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나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hally78@korea.kr)로 발송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공건축 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 공공건축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면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할 참신하고 실력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