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수지구 신봉동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 사진은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인 신봉동 931번지 신봉도서관 부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신봉동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축 설계안을 공모한다. 용인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위해 역량있는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11월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봉동 도서관은 수지구 신봉동 931번지에 연면적 3240㎡ 규모로 16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열람실과 어린이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조성된다.

특히, 12~16세 청소년을 위한 특화 도서관으로 청소년의 자발성과 주체성을 이끌기 위한 참여·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건축사법 제7조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갖고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한 전국의 건축사다. 공동이행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오는 14일 용인시 공공건축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12월29일 용인시를 방문해 설계 공모안을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는 내년 1월 중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봉동 주민들에게 독서와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담은 도서관 건립을 계획했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공간을 그릴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공공건축과 031) 324-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