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강소농을 대표해 ‘만개의 식탁’(대표 김수영)과 ‘자연속으로’(대표 김경숙)가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서 용인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가의 경쟁력을 알렸다. 사진은 비트와 고구마, 감자 등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는 ‘자연속으로’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강소농을 대표해 ‘만개의 식탁’(대표 김수영)과 ‘자연속으로’(대표 김경숙)가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서 5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용인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가의 경쟁력을 알렸다.

11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국 150여 곳의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 생산경영자)이 참여한 강소농대전은 지난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기술력이 높은 우수한 농식품 홍보와 강소농에 소비자, 바이어 등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최한다.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참여한 ‘만개의 식탁’은 처인구 모현읍에서 자연농법으로 블랙새싹보리와 열매마를 재배하는 농가다. 이 행사에서는 열매마로 만든 환을 소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 블랙새싹보리와 열매마를 재배하는 ‘만개의 식탁’ 부스. (용인시 제공)

‘자연속으로’는 처인구 역북동에서 비트와 고구마, 감자 등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고구마, 당근, 배추, 무 등 정성껏 키운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산물 가공, 경영컨설팅,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만개의 식탁’과 ‘자연속으로’ 역시 용인시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해 농산물 판매 전략과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지난 7~9월에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듣고 직접 상품도 판매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용인시는 현재 ‘만개의 식탁’과 ‘자연속으로’를 비롯해 637명의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교육으로 강소농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 324-4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