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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가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5명에게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 사진은 제주도 졸업여행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들. (용인시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5명에게 제주도 졸업여행을 지원했다. 용인시는 지난달에도 취약아동 59명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에버랜드로 가을 소풍을 떠날 수 있도록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었다.
11월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졸업여행 지원은 중학생이 돼 드림스타트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그동안 여행할 기회가 없던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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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레일바이크 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아이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감귤 수확, 레일바이크, 승마 등을 체험하고 성산일출봉, 상효원 수목원, 아쿠아플라넷, 더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졸업여행을 간 A양은 “비행기를 처음 타봐 너무 설렜고 신기했다. 친구들과 하루 온종일 같이 다니면서 여러 가지 체험도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B군도 “대형 수족관에서 신기한 물고기들을 많이 봤던 게 기억에 남고, 레일바이크 탔을 때도 정말 신났다”며 “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잠을 자고 이야기도 많이 나눠 더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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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플라넷에서 수족관에서 바닷속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용인시 제공) |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졸업여행 지원을 중단했었는데 이번에 아이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여행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덧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로 탐색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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