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죽전중학교가 이 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3일. 교실에서 학생들이 장애인 강사의 교육을 받다. (죽전중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 용인 죽전중학교(교장 김점옥)가 이 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11월3일 죽전중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사회적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2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파견한 7명의 장애인 강사가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 보조기구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으로 1, 2학년 교실에서 진행됐다.

김유민 학생(1학년)은 “장애인 강사분이 장애인 입장에서 실제 겪은 경험을 얘기해줘 집중이 잘 됐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