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상현동 시립심곡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이웃돕기 성금 91만6000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1일, 양정은 원장과 원생 등 시립심곡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성금을 박길준 시 복지정책과장(맨 왼쪽)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용인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상현동 시립심곡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들이 이웃돕기 성금 91만6000원을 기탁했다. 용인시의 감사의 뜻을 전했다.

11월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립심곡어린이집 양정은 원장과 김선아 교사, 원아 2명이 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나 결식 우려 아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정은 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원아들과 교사들이 조금씩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나눔이 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격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직접 성금을 기탁해 준 시립심곡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