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에 이어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활발할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 2022’ 용인시 공동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에 이어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활발할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는 맞춤형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얻도록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10월3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와 G-FAIR KOREA 2022에 공동관을 설치·운영했다.

용인시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공동관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시회 두 곳에 참가한 기업은 도시혁신 산업박람회가 10곳, G-FAIR 2022는 23곳 등 총 33곳에 이른다.

먼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마련된 용인시 공동관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틸인스, 가로등·보안등 설치 기업인 사회복지법인 성만원, 옥외 소화전 설치 전문기업인 청원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가 열린 4일간 총 163건, 6300만원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추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장에 마련된 용인특례시 공동관.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2022’ 용인시 공동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유아용 장난감 전문기업인 다나플레이, 세제·섬유향수 제조 기업인 에이치비글로벌, 식품 포장·설비 지원 기업인 주식회사 비즈클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3일간 341건(8억4800만원)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8건(2억1100만원)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더욱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에 관내 5개 기업과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