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600가구에 장바구니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600가구에 장바구니 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용인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0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원금은 전액 용인시가 부담했다.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이다. 다만, 2022년 10월1일 기준 법적으로 한부모가족 자격 유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가구원 대표 1인의 계좌로 1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물가가 너무 올라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바구니 지원금을 지급했다”면서 “취약계층 핀셋 지원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