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소방서가 오는 12월부터 관련법 시행에 따라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가 법제화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용인소방서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가 오는 12월부터 관련법 시행에 따라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가 법제화된다고 안내했다. 용인소방서는 안전사고 방지에 건설현장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월27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사 선임 의무 대상은 법 시행 이후부터 신축 등(증축·개축·재축·이전·용도변경·대수선) 허가를 신청하거나, 신고하는 건설현장이다. 연면적 1만5000㎡ 이상이나, 연면적 5000㎡ 이상인 대상물로 지상 11층 이상 ▲지하 2층 이상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냉장창고다.

선임 기간은 건설현장의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일부터 건축물의 사용승인일까지 선임해야한다. 선임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한국소방안전원에 신고도 해야 한다.

위반 시 미선임은 3백만원 이하의 벌금, 미신고 시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 처분이 내려진다.

서승현 서장은 “개정된 법 시행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건설현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건설현장 관계자들은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