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가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보관 중인 친환경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가 학교급식 납품용으로 보관 중인 친환경 감자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10월27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농산물 39톤이 도내 800여 학교에 이미 공급돼 경기도청은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처와 함께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 실시와 잔류농약 검출 감자 폐기로 인한 물량 부족, 단가 인상 등으로 학교급식 운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원활한 공급 방안을 마련해달라”고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큰 만큼 안전한 식재료 공급,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은 교육활동이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경기교육청은 친환경 급식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만족도 조사와 안전성 검사, 전문가 자문 등 안전하고 더 좋은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