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러한 내용의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지역의 도자문화 진흥을 위한 조례안의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포곡·모현읍,역북·삼가·유림동)이 대표 발의한 이러한 내용의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어제(10월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도자문화산업’이란 도자기의 제작·개발·유통·소비 등과 관련된 재화·서비스의 활용 등과 관련된 산업을 말한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도자문화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도자문화산업 진흥의 기본목표와 방향 등이 포함된 도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시행 ▲도자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해 도자문화산업 관련 교육·연구·홍보 사업 등 추진 ▲도자문화산업 진흥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 등에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 지원 ▲도자문화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경우 경기도를 비롯한 다른 지방자치단체, 도자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수 의원은 “용인은 예로부터 도자기 문화가 발전한 지역으로 서리 고려백자 요지에서 고려 초기의 백자 생산 관련 시설과 왕실 제기가 출토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도자문화를 발전시켜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여기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를 개발해 용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