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구성초등학교가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해 ‘드림위드 앙상블’ 초청 공연을 가졌다. 사진은 19일,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 공연이 열리고 있는 학교 강당. (구성초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구성초등학교(교장 김성은)가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해 ‘드림위드 앙상블’ 초청 공연을 가졌다. 구성초는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름’의 하나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10월19일 구성초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구성초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이 학교 강당에서 연주한 ‘드림위드 앙상블’은 국내 최초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연주팀이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성은 구성초 교장은 “연주회를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배타심을 없애고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