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혁신연구회’와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가 강원도 원주시의회를 공동 벤치마킹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정혁신연구회’와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가 지난 10월13일과 14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의회를 공동 벤치마킹했다.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의정 교류 및 타 지역 우수관광사례 수집 등을 목적으로 두 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첫날인 13일 원주시의회를 찾은 ‘의정혁신연구회’와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 회원들은 원주시의회 의원들과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 역량 함양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용인시의회 ‘의정혁신연구회’ 김길수 대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용인시와 원주시가 하나가 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하자,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 (용인시의회 제공)

둘째 날 의원연구단체는 평창군관광협의회 등을 찾아 평창군의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듣고, 고원 청정지대의 관광 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 안지현 대표는 “평창군의 자연친화적 관광정책을 용인특례시 경제활성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는 김길수(대표), 강영웅(간사), 기주옥, 김운봉, 김영식, 김상수, 박은선, 이창식 의원 등 8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돼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용인경제활성화 Catalyst’는 안지현(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안치용, 김윤선 의원 등 7명의 시의원드이 관광정책 우수사례와 골목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