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2년 용인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13일, 포럼이 열리고 있는 (가칭)경기이룸학교 용인캠퍼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제(10월13일) ‘2022년 용인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용인시는 이 자리에서 용인교육지원청과 올해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에 있는 (가칭)경기이룸학교 용인캠퍼스(구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용인교육포럼은 지역교육 발전과 진정한 교육 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교육포럼은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학(民官學) 협의체다.

이날 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경기도의원, 용인특례시의원, 관내 초·중·고교 교장 대표,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2022년 교육협력사업 운영보고, 2023년 교육협력사업 계획 협의, 미래교육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이상일 시장이 포럼 참석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올해 용인교육지원청과 관내 188개 학교에서 꿈찾아드림교육, 내고장 용인문화체험, 진로연계 학생맞춤형 교육, 음악메이커, 생태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매너캠프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는 ‘교육은 사람의 타고난 가치에 윤기를 더해준다’고 정의했다”면서 “그런 교육 덕분에 대한민국이 있고, 용인특례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의 미래교육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고, 용인시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일에 대해서는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