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4일, 보고회가 열리고 있는 용인시청 3층 비전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향후 10년간 용인시의 체육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계획에 담겠다고 했다.

10월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용인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발전계획안에는 ‘즐거운 스포츠, 건강한 시민, 자랑스러운 용인’이란 비전으로 ▲체육시설 확충 ▲이용의 편의성 ▲체계적 관리 ▲분야별 체육 활성화 등 총 4개 목표에 대한 전략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프로축구단 창단,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신설, 장애인 체육시설 조성, 지역별 시민 수요에 맞는 체육시설 운영 방안, 그리고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인터넷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 추진 등이다.

용인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체육진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향후 10년간 용인시의 체육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라면서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